라이더컵 유럽팀 새 단장에 'PGA 충성파' 투어 5승 도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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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도널드(45·잉글랜드)가 1일(한국시간) 2023년 라이더컵 골프 대회 유럽 팀 단장에 선임됐다.
이번 대회 유럽팀 단장은 원래 헨리크 스텐손(46·스웨덴)이 선임됐었으나, 스텐손이 지난달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이적하며 공석이 됐다.
스텐손은 라이더컵 유럽팀 단장 자리를 사실상 반납한 이후 LIV 시리즈 3차 대회에서 우승, 상금 437만5천 달러와 계약금 5천만 달러 등 약 710억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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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컵 골프대회는 격년제로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이다.
2023년에는 9월 29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 유럽팀 단장은 원래 헨리크 스텐손(46·스웨덴)이 선임됐었으나, 스텐손이 지난달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이적하며 공석이 됐다.
스텐손은 라이더컵 유럽팀 단장 자리를 사실상 반납한 이후 LIV 시리즈 3차 대회에서 우승, 상금 437만5천 달러와 계약금 5천만 달러 등 약 710억원을 챙겼다.
도널드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5승을 거뒀고, 유럽투어에서도 7승을 올린 베테랑이다.
2011년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지만 메이저 대회에서는 우승 없이 2005년 마스터스와 2006년 PGA 챔피언십 3위가 최고 성적이다.
도널드는 "(대회가 열리는) 앞으로 14개월 동안 (LIV 시리즈로 가지 않고) 계속 여기 있겠다"며 전임 단장의 LIV 시리즈 이적과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 단장은 잭 존슨(46)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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