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확산 비상..美 캘리포니아도 '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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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1일(현지시간)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에 개빈 뉴섬 주지사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행정명령을 통해 주정부는 원숭이두창 백신 접종 대상자를 확대하고 백신 데이터를 주 보건당국에 제공하는 등 당국의 노력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주지사는 밝혔다.
한편 가파른 확산세가 이어지자 미 연방정부 차원의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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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최서윤 기자 = 원숭이두창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1일(현지시간)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에 개빈 뉴섬 주지사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원숭이두창 감염자 수는 827명으로, 1390명인 뉴욕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앞서 지난달 30일 뉴욕시 당국도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두 번째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미국의) 원숭이두창 확진자 4명 중 1명 이상이 뉴욕주에서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행정명령을 통해 주정부는 원숭이두창 백신 접종 대상자를 확대하고 백신 데이터를 주 보건당국에 제공하는 등 당국의 노력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주지사는 밝혔다.
한편 가파른 확산세가 이어지자 미 연방정부 차원의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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