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유벤투스와 상호 계약 해지' 램지, FA 신분으로 니스 이적

신인섭 기자 2022. 8. 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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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램지가 OGC 니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니스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램지가 니스에 이적했다. 몇 명의 젊은 선수들과 계약한 구단은 이번에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를 데려왔다. 그는 재능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다"라며 공식 발표했다.

유벤투스 생활에 실패한 램지는 재차 도전에 나선다.

램지는 2023년 6월까지 유벤투스와 계약을 맺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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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아론 램지가 OGC 니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니스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램지가 니스에 이적했다. 몇 명의 젊은 선수들과 계약한 구단은 이번에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를 데려왔다. 그는 재능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다"라며 공식 발표했다.

램지는 웨일스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카디프 시티 유스로 축구를 시작해 2006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08년 아르센 벵거 감독에 눈에 들어 아스널 유니폼을 입게 됐다. 경력 초반에는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 결국 램지는 재차 카디프로 임대를 떠났다.

본격적으로 재능을 꽃피운 건 2012-13시즌부터다. 램지는 임대에서 복귀한 뒤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산티 카솔라, 미켈 아르테타 등과 함께 중원을 구성했다. 램지는 2013-14, 2017-18시즌 두 차례나 아스널 올해의 선수에 선정될 만큼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점차 내리막을 걸었다.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램지는 매 시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횟수가 무려 15회에 이를 정도였다. 그렇다 보니 점차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경기에 나설 때도 100%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했다.

결국 램지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019년 여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하지만 유벤투스에서는 더욱 자리를 잡지 못했다. 두 시즌 연속 리그에서 1,000분가량만을 소화한게 전부였다. 심지어 지난 시즌에는 리그 3경기 출전(98분 소화)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레인저스로 임대를 떠났지만 이렇다 할 부활의 기미는 보여주지 못했다.

유벤투스 생활에 실패한 램지는 재차 도전에 나선다. 램지는 2023년 6월까지 유벤투스와 계약을 맺은 상태였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상호 계약 해지를 하면서 자유계약신분(FA) 상태가 됐다. 이번엔 프랑스 무대에 도전한다.

사진=니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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