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1만1789명..105일 만에 최다

장현은 2022. 8. 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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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되면서 하루 확진자가 11만명을 넘었다.

하루 확진자가 11만명 넘게 발생한 건 지난 4월 20일(11만1291명) 이후 104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월 19일(11만 8474명) 이후 105일 만에 가장 많다.

지난 27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발생 추이는 10만245명→8만8365명→8만5303명→8만1989명→7만3582명→4만4689명→11만1789명으로, 일평균 확진자는 약 8만370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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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험난한 일상회복]104일만에 하루 확진자 11만명대
위중증 282명..5일 연속 200명대
1일 오전 대구 중구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 한 시민이 검사받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되면서 하루 확진자가 11만명을 넘었다. 하루 확진자가 11만명 넘게 발생한 건 지난 4월 20일(11만1291명) 이후 104일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1만1789명(국내발생 11만1221명, 해외유입 56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월 19일(11만 8474명) 이후 105일 만에 가장 많다. 1주 전 화요일(9만9252명)보다 약 1.13배 많고, 2주 전 화요일(7만3550명)보다는 약 1.52배 늘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1993만2439명이다. 지난 27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발생 추이는 10만245명→8만8365명→8만5303명→8만1989명→7만3582명→4만4689명→11만1789명으로, 일평균 확진자는 약 8만3708명이다.

이날 사망자가 16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만5084명(치명률 0.13%)이다. 80살 이상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5명, 60대와 50대가 각 1명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든 282명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9일부터 5일 연속 200명대 집계다.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 발생 추이는 177명→196명→234명→242명→284명→287명→282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다 이날 소폭 감소했다.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위중증 환자 가운데 234명(83.0%)은 60살 이상이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입원 환자는 483명까지 늘었다. 1일 오후 5시 기준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29.5%이며, 준-중증 병상은 47.0% 중등증 병상 38.0%의 가동률을 보였다.

이날 재택치료자는 모두 44만9811명이다. 방역당국은 8월 1일 코로나19 검사자(검체 채취자)부터 집중관리군 분류와 이에 따른 건강모니터링을 시행하지 않는다.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한 24시간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171개소가 운영 중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558개소가 있으며,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처방·치료를 모두 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207개소가 있다. 1일 기준, 전체 인구 대비 4차 접종률은 11.1%다.

장현은 기자 mix@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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