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국가대표 선후배"..김민재·이강인, 어깨동무하고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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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코리안 더비'를 마친 이강인(마요르카)과 김민재(나폴리)가 다정한 포즈(자세)로 사진을 찍었다.
이강인과 김민재의 소속 팀 마요르카와 나폴리는 지난 1일 이탈리아 카스텔 디 산그로의 스타디오 테오필로 파티니에서 프리시즌 평가전을 치렀다.
한편 이강인의 마요르카는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김민재의 나폴리는 엘라스 베로나를 상대로 각각 16일 새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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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리시즌 '코리안 더비'를 마친 이강인(마요르카)과 김민재(나폴리)가 다정한 포즈(자세)로 사진을 찍었다.
마요르카는 2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김민재와 이강인이 함께 찍은 사진을 소개하고 "반가워하는 한국의 선후배"라는 글을 올렸다.
이강인과 김민재의 소속 팀 마요르카와 나폴리는 지난 1일 이탈리아 카스텔 디 산그로의 스타디오 테오필로 파티니에서 프리시즌 평가전을 치렀다. 두 팀은 1-1로 비겼다.
프리시즌 평가전이었으나 한국 축구팬에겐 특별한 경기였다.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가 첫 경기에서 이강인이 뛰는 마요르카를 상대했다.
비록 김민재가 전반 45분을 소화하고 이강인이 후반 45분을 뛰는 등 두 선수의 출전이 엇갈리면서, 그라운드 위에서 직접적인 맞대결은 일어나지 않았다.
대신 두 선수는 그라운드 밖에서 친분을 나눴다. 둘은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활짝 웃었고 벤치 앞에서 대화를 나누며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선후배 간의 끈끈한 우애를 다졌다.
한편 이강인의 마요르카는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김민재의 나폴리는 엘라스 베로나를 상대로 각각 16일 새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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