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세계선수권 4강 8부능선 넘었다..한국, 독일 제압 조 1위[U-18 女 핸드볼]

장강훈 2022. 8. 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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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향한 8부 능선을 넘었다.

한국 여자 핸드볼 청소년 대표팀(18세 이하)이 3연속 세계선수권 4강 진출 희망을 키웠다.

한국은 2일(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2022 세계선수권대회 조별(F조) 예선 2차전에서 독일을 34-28로 제압하고 2연승을 따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독일을 제압한 한국은 예선 2승을 따내 사실상 본선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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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핸드볼 청소년대표팀 김서진(오른쪽)이 2일(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독일을 상대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 | 국제핸드볼연맹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목표를 향한 8부 능선을 넘었다. 한국 여자 핸드볼 청소년 대표팀(18세 이하)이 3연속 세계선수권 4강 진출 희망을 키웠다.

한국은 2일(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2022 세계선수권대회 조별(F조) 예선 2차전에서 독일을 34-28로 제압하고 2연승을 따냈다. 에이스 김민서(일신여고)는 8점 4도움으로 2연속경기 맹활약했다.

경기 시작부터 반박자 빠른 공격으로 주도권을 확보한 한국은 전반 19분께 13-6으로 점수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김서진과 차서연(일신여고)이 전반에만 12점을 합작해 기세를 올렸다.

후반들어 독일에 중거리 슛을 잇달아 허용해 경기종료 10분 여를 남기고 27-25까지 추격을 허용한 한국은 작전타임 후 스피드를 회복해 7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김민서(황지정보산업고)와 박수정(휘경여고)이 가세해 다양한 득점루트를 만들어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독일을 제압한 한국은 예선 2승을 따내 사실상 본선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난적 스위스와 독일을 잇달아 격파해 팀 분위기도 최상이다. 이날 오후 최약체 슬로바키아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조별 상위 두 팀이 진출하는 8강전에 나선다.

한국은 지난 대회에서 2연속 4강 진출을 따냈다. 최고성적은 2006년 차지한 준우승이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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