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대회 연속 3위' 김효주, 롤렉스랭킹 상승

노만영 2022. 8. 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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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시 여자 오픈에서 활약한 한국선수들의 세계랭킹이 상승했다.

김효주(27, 롯데)는 지난 1일 끝난 LPGA 투어 트러스트 골프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17언더파를 기록 샤이엔 나이트(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오르며 대회를 마쳤다.

스코티시 오픈을 공동 11위로 마친 전인지(28, KB금융그룹), 안나린(26, 메디힐)도 순위가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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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주차 세계랭킹 공개..고진영 27주 연속 1위
전인지, 안나린, 박민지 등도 소폭 상승
'역전 우승' 후루에, 준우승자 부티에 등 순위 점프
김효주 [사진=MHN스포츠 DB]

(MHN스포츠 노만영 기자) 스코티시 여자 오픈에서 활약한 한국선수들의 세계랭킹이 상승했다.

김효주(27, 롯데)는 지난 1일 끝난 LPGA 투어 트러스트 골프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17언더파를 기록 샤이엔 나이트(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오르며 대회를 마쳤다.

김효주는 전주에 치러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3위에 안착하며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5.75점으로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코티시 오픈을 공동 11위로 마친 전인지(28, KB금융그룹), 안나린(26, 메디힐)도 순위가 소폭 상승했다. 전인지가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 김세영(29, 메디힐)과 자리를 맞바꾸며 11위에 올랐고, 안나린은 지난주보다 2계단이 상승한 49위에 랭크돼 TOP 50위권 안으로 들어왔다.

안나린 [사진=MHN스포츠 DB]

반면 전인지, 안나린과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던 최혜진은 한계단 하락한 25위에 랭크됐다.

한편 스코티시 오픈에서 합계 21언더파를 기록, 역전 우승을 차지한 후루에 아야카(일본)는 차트 고공행진을 기록했다. 지난주 30위던 후루에는 12계단이나 상승해 단숨에 18위까지 올라섰다. 대회 준우승자 셀린 부티에(프랑스)도 8계단이 올라 17위에 안착했다.

1위 자리는 변화가 없었다. 고진영(27, 솔레어)은 9.55위 랭킹포인트로 2위 이민지(호주)가 기록한 8.32점과 큰 격차를 유지하며 27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고진영 [사진=MHN스포츠 DB]

고진영은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김세영과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지만, 이후 스코티시 여자 오픈에서 공동 71위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1위는 여전히 그의 몫이었다.

최상위권은 대체로 순위변동이 없었지만 전주에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의 여파로 5위 자리가 바뀌기도 했다.

넬리 코다(미국)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 4위를 자리를 지킨 반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아타야 티티쿨(태국)을 밀어내고 새롭게 TOP5에 이름을 올렸다.

박민지 [사진=MHN스포츠 DB]

또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 공동 37위로 대회를 마친 '국내 퀸' 박민지(24, NH투자증권)도 세계랭킹이 1단계 상승해 15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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