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레전드, 슈마이켈 11년 레스터 생활 마친다

김재민 2022. 8. 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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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마이켈이 프랑스 이적을 앞두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8월 2일(이하 한국시간) "카스퍼 슈마이켈이 48시간 내로 프랑스 리그앙 OGC 니스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지난 11년간 레스터의 골문을 지킨 슈마이켈은 새로운 무대에서 선수 경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레스터는 백업 골키퍼 대니 워드를 주전으로 쓰기 보다는, 슈마이켈의 대체자를 물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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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슈마이켈이 프랑스 이적을 앞두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8월 2일(이하 한국시간) "카스퍼 슈마이켈이 48시간 내로 프랑스 리그앙 OGC 니스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지난 11년간 레스터의 골문을 지킨 슈마이켈은 새로운 무대에서 선수 경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카스퍼 슈마이켈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의 아들이다. 맨시티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 무대에 데뷔한 슈마이켈은 노츠 카운티, 리즈 유나이티드를 거쳐 지난 2011년 레스터에 입단했다.

당시 2부리그 소속이던 레스터에서 곧바로 주전 수문장이 된 슈마이켈은 2013-2014시즌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었고 2015-2016시즌에는 리그 전경기에 출전해 프리미어리그 우승 동화를 써냈다.

이후에도 주전 수문장으로서 자리를 굳건히 지킨 슈마이켈은 레스터 소속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를 경험했고 2020-2021시즌 FA컵 우승 기쁨도 누렸다.

슈마이켈은 지난 시즌도 리그 37경기와 유럽 클럽 대항전 14경기를 소화한 주전 수문장이었다. 그러나 슈마이켈이 새로운 도전을 원하면서 구단을 설득했고 프랑스 무대 이적이 성사되기 직전이다.

레스터는 백업 골키퍼 대니 워드를 주전으로 쓰기 보다는, 슈마이켈의 대체자를 물색할 예정이다.(자료사진=카스퍼 슈마이켈)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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