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홍보대사' 모집합니다..중·고·대학생 100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한국의 문화유산인 한지를 세계인들에게 알릴 '글로벌 한지 홍보대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홍보대사들은 한지살리기재단(이사장 이배용)과 함께 한지를 알릴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활동을 한다.
반크와 재단은 한국이 보유한 16개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가운데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인 직지심체요절, 훈민정음(해례본), 조선왕조실록 등 13개가 한지에 기록됐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한국의 문화유산인 한지를 세계인들에게 알릴 '글로벌 한지 홍보대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홍보대사들은 한지살리기재단(이사장 이배용)과 함께 한지를 알릴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활동을 한다.
반크와 재단은 한국이 보유한 16개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가운데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인 직지심체요절, 훈민정음(해례본), 조선왕조실록 등 13개가 한지에 기록됐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이런 사실을 디지털 홍보자료로 제작해 세계인들에게 소셜미디어(SNS)로 알리고, 한지가 202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관심 있는 중·고·대학생은 9일까지 반크 지구촌촌장학교 사이트(school.prkorea.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두 1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될 경우 20일 진행하는 메타버스 발대식과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반크와 재단은 지난 4월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홍보에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6월부터는 국내 미술 교과서에서 '화선지' 대신 '한지' 용어를 사용하도록 시정을 요청하는 청원 캠페인(bridgeasia.com)을 전개하고 있다.
중국의 '선지'는 2009년, 일본의 '화지'는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ghwa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미셸 오바마 출마하면 트럼프 압도"…바이든 사퇴 압박 고조(종합) | 연합뉴스
- 무인점포서 도둑으로 몰린 여중생…사진 공개한 업주 고소 | 연합뉴스
- "제일 좋은 날이었는데"…승진하고 상 받은 날 회사 동료들 참변(종합3보) | 연합뉴스
- 하천변서 술 마시고 운전대 잡았다가…모두 지켜본 CCTV에 덜미 | 연합뉴스
- 신생아 넘기고 100만원 받은 엄마 무죄…검찰 "법리 오해" | 연합뉴스
- "열여덟 못 넘긴다고 했는데…호랑이해만 네 번 겪었죠" | 연합뉴스
- 바이든 "TV토론 부진 해외출장탓…토론때 거의 잠들 뻔했다"(종합) | 연합뉴스
- '출렁다리 하나 놨을 뿐인데'…진천 농다리 일원 방문객 급증 | 연합뉴스
-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맡다 숨진 강상욱 판사 순직 인정 | 연합뉴스
- 도둑맞은 아이폰 찾다 엉뚱한 집 방화…5명 살해 美남성 60년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