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 조별리그서 독일 꺾고 2연승

김동찬 2022. 8. 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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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핸드볼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독일을 물리쳤다.

김진순(인천비즈니스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 핸드볼선수권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독일을 34-28로 물리쳤다.

2014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했고, 최근 유럽선수권에서도 2위에 오른 강호 독일을 맞아 한국은 전반에 7골이나 앞서며 예상 밖의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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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 승리 후 기념촬영한 한국 선수단.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핸드볼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독일을 물리쳤다.

김진순(인천비즈니스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 핸드볼선수권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독일을 34-28로 물리쳤다.

2연승을 거둔 한국은 결선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최근 2개 대회 연속 3위에 오른 우리나라는 김서진(일신여고)이 9골을 넣고 김민서(황지정산고)는 8골에 도움 4개를 기록했다.

2014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했고, 최근 유럽선수권에서도 2위에 오른 강호 독일을 맞아 한국은 전반에 7골이나 앞서며 예상 밖의 대승을 거뒀다.

독일 전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김서진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8세 이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에는 32개 나라가 출전해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결선리그를 거쳐 순위를 정한다.

앞서 열린 8차례 대회에서 비유럽 국가가 4강에 오른 것은 한국이 유일하다.

우리나라는 2006년 준우승, 2016년과 2018년 3위 등 세 차례 4강 이상의 성적을 냈다.

한국은 2일 슬로바키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1일 전적>

▲ F조

한국(2승) 34(19-12 15-16)28 독일(1승 1패)

스위스(1승 1패) 29-24 슬로바키아(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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