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범보수' 차기 1위..與 진로는 조기 전대 29%[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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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범보수 차기 정치 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지난 7월 30~3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한 장관은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13%를 얻었다.
지난달 같은 조사에선 한 장관과 오 시장이 15%로 나란히 1위였다.
이 대표는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p) 상승하면서 여권 주자 중 유일하게 적합도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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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보수, 한동훈 13%…홍준표 12%·오세훈 11%
진보, 이재명 41%…이낙연 15%·김동연 10%
尹 직무평가, '잘한다' 30% vs '잘못한다' 68%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34% vs 민주 47%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범보수 차기 정치 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진보 진영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지난 7월 30~3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한 장관은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13%를 얻었다.
이어 홍준표 시장(12%), 오세훈 시장(11%), 유승민 전 의원(10%),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9%),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6%), 원희룡 국토부 장관(4%) 순이었다.
지난달 같은 조사에선 한 장관과 오 시장이 15%로 나란히 1위였다. 이 대표는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p) 상승하면서 여권 주자 중 유일하게 적합도가 올랐다.
보수층 응답자로 좁힐 경우엔 한 장관 23%, 오 시장 17%, 홍 시장 14%, 이 대표 12% 순으로 집계됐다.
범진보 차기 주자의 경우 이재명 민주당 의원 41%, 이낙연 전 대표 15%, 김동연 경기지사 10%, 박용진 민주당 의원(6%), 심상정 정의당 의원 4%로 나타났다.
진보층에서는 이재명 의원 62%, 이낙연 전 대표 13%, 김동연 지사 7%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국민의힘 진로를 묻는 질문에는 '조기 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는 응답이 29%로 나타났다.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 27%,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 10%, 모름·기타는 33%였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평가는 '잘한다' 30%, '잘못한다' 68%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에 비해 '잘한다'는 응답은 15%p 떨어졌고 '잘못한다'는 17%p 오른 수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민주당 47%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11%p 급락했고 민주당은 8%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ARS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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