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아차기 장인' 성남 박수일, K리그1 25R MVP.. 팀은 9G만에 승리

김성수 기자 2022. 8. 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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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상적인 감아차기 득점으로 팀을 9경기 만에 승리로 이끈 성남FC 박수일(26)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성남은 지난 7월 30일 경기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박수일은 자신의 올 시즌 리그 두 번째 득점을 결승골로 터뜨리며 성남의 9경기만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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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환상적인 감아차기 득점으로 팀을 9경기 만에 승리로 이끈 성남FC 박수일(26)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성남FC 박수일. ⓒ프로축구연맹

성남은 지난 7월 30일 경기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박수일은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양 팀이 1-1로 팽팽하던 후반 24분 후방에서 날아온 패스를 인천 진영 왼쪽 측면에 있던 박수일이 한 번에 잡지 못했고 인천 수비수 김광석이 이를 오른발로 걷어냈다. 하지만 이 공이 박수일의 발 앞으로 떨어졌고 그가 중앙으로 치고 들어온 후 페널티 아크와 조금 떨어진 지점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성남은 여기에 후반 29분 구본철의 쐐기골까지 더해지며 3-1 승리를 거뒀다.

박수일은 자신의 올 시즌 리그 두 번째 득점을 결승골로 터뜨리며 성남의 9경기만의 승리를 이끌었다. 2018년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K리그 데뷔를 신고하고 2020년부터 지금까지 성남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수일은 K리그 통산 118경기에 출전해 6골 17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성남과 인천의 경기는 25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으며 9경기 만에 승점 3점을 맛본 성남은 25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축구연맹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박수일(성남)

베스트11

FW: 나상호(FC서울), 문선민(전북 현대)
MF: 구본철, 밀로스(이상 성남), 페냐(대구), 이청용(울산)
DF: 박수일, 권완규(이상 성남), 박진섭(전북), 정태욱(고광민)
GK: 조현우(울산)

베스트 매치: 성남(3) vs (1)인천

베스트 팀: 성남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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