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브레이브스 스타', 10년 2,766억 초대형 계약 성사
오스틴 라일리(25,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브레이브스의 대형 규모 계약이 성사됐다.
브레이브스는 “라일리와 2032년까지 10년 2억 1,200만 달러(약 2,766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이하 현지 시각) 밝혔다.
브레이브스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는 2033시즌에 대한 팀 옵션 2,000만 달러(약 261억5,609만 원)가 추가됐다. 라일리는 올해 1월 기준 2년 138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하고 있다. 완전한 FA 자격을 얻으려면 최소 2025년까지 뛰어야 했는데, 이번 계약으로 2032년까지 기간을 보장받았다.
이번 계약은 브레이브스의 장기 계약 중 가장 비중이 높은 계약이다. 브레이브스는 이전에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24, 8년 1억 달러), 맷 올슨(28, 8년 1억 6,800만 달러) 등 1억 달러 규모의 장기 계약을 체결한 바 있지만, 2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한 것은 현 40인 로스터에서 라일리밖에 없다.
라일리는 2015년 드래프트 전체 41순위로 브레이브스에 입단했다. 2019년 5월 빅리그에 데뷔한 뒤 80경기 18홈런 49타점 18홈런 49타점 타율 0.226 출루율 0.279 장타율 0.471을 기록하며 새로운 유망주로 떠올랐다. 이후 통산 392경기 88홈런 251타점 타율 0.280 출루율 0.340 장타율 0.524를 기록하며 아쿠냐 주니어와 함께 브레이브스의 차기 스타로 지목되고 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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