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한 첼시, '720억' FW 내주고 '왼발 CB' 스왑딜 고려

백현기 기자 2022. 8. 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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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의 라이프치히 복귀설이 제기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는 현재 티모 베르너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라이프치히는 지난 일요일 첼시와 만남을 가졌고 스왑딜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현재 라이프치히는 베르너 영입에 있어 유벤투스 등 클럽보다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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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티모 베르너의 라이프치히 복귀설이 제기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는 현재 티모 베르너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라이프치히는 지난 일요일 첼시와 만남을 가졌고 스왑딜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현재 라이프치히는 베르너 영입에 있어 유벤투스 등 클럽보다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베르너는 벌써 첼시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첼시의 최전방을 담당하기에는 결정력이 부족하다는 평을 듣는다. 첫 시즌인 2020-21시즌에는 시즌 중간에 합류해 리그에서 6골을 터뜨렸지만, 2021-22시즌에는 리그 4골에 그치고 말았다.


결정력과 함께 본인의 라이프치히 시절 강점이었던 공간 침투에도 강점을 띄지 못했다. 베르너는 본래 빠른 발과 침투 능력으로 상대 뒷공간과 하프 스페이스를 노리는 움직임을 즐겨 한다. 하지만 2020-21시즌에는 리그에서 총 26개의 오프사이드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줄기는 했지만 11개의 오프사이드를 범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아직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라이프치히에서 158경기 93골 40도움을 기록한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서 자신의 기량을 만개했고 이를 바탕으로 4500만 파운드(약 721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로 이적했고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좀처럼 첼시에서는 자신의 재능을 뽐내지 못하고 있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와도 연결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첼시는 레알 측에 베르너의 영입을 역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베르너를 팔기 위한 움직임은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한 자금 확보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첼시는 라이프치히에 만약 베르너를 매각할 경우, 라이프치히의 핵심 수비 자원인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스왑딜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바르디올은 2002년생의 크로아티아 출신 수비수로 왼발 센터백이라는 장점이 있는 선수다.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수비수 수급이 절실하다.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떠나보냈고, 칼리두 쿨리발리를 영입했지만 아직까지 성에 차지 못하고 있다. 적응하지 못하는 베르너를 팔고 수비수인 그바르디올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유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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