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43년 대박집 이길 수 있냐" 천상현 셰프 도발+저격(알토란)

[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상민이 천상현 셰프를 도발했다.

8월 2일 방송되는 MBN ‘알토란’에서는 43년 역사를 자랑하는 오리탕 대박집 비결이 소개된다. 청와대 조리장 출신인 천상현 셰프가 ‘알토란’ 특급 셰프로 출격, 직접 개발한 갈치탕 레시피로 대박집에 도전장을 내민다.

천상현 셰프는 2주간 집중 연구 기간을 거쳐 개발했다는 갈치탕을 선보였다. 이에 이상민은 “오늘 대단한 분들이 나오는데 괜찮으시냐. 2주로 43년 대박집을 이길 수 있겠느냐”며 천 셰프를 도발했다. 하지만 천 셰프는 “대박집의 메뉴는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음식이기 때문에 나는 색다른 메뉴로 승부를 보겠다”고 응수,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상민은 천 셰프가 요리를 하는 도중에도 저격을 이어갔다. 갈치탕 육수에 들어가는 생수 1.3L를 1,300L라고 말한 그의 말실수를 콕 집어낸 것. 이상민은 “와, 1,300L면 어마어마한 양이 필요하네요”라며 천 셰프를 놀렸다.

또한 천 셰프가 비밀 재료로 건표고가루를 야심차게 소개하자, 이상민은 “뜸 들이시길래 엄청 구하기 힘든 거 가지고 온 줄 알았다. 건표고가루는 생각보다 구하기 쉽다”며 짓궂게 장난을 쳤다.

하지만 완성된 갈치탕을 맛본 이상민은 “시원 칼칼하고, 비린 맛 없이 깔끔하다. 그동안 먹어온 갈치조림보다 훨씬 맛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상민이 “평소 방송에서나 지인들에게 1순위로 추천하는 맛집”이라고 소개한 광주 대표 오리탕 대박집이 등장한다. 천 셰프는 “실제로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광주 지역구 의원들이 이 오리탕을 포장해서 청와대로 보낸 적이 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사진=MBN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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