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가 만든 볼트모빌리티, 美 시장서 예고 없이 철수

강준혁 기자 2022. 8. 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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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가 공동 설립한 모빌리티 스타트업 볼트모빌리티가 사전 예고 없이 미국 시장에서 철수했다.

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볼트모빌리티는 현재 이용자 안내 등 모든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트모빌리티가 서비스되던 캘리포니아 리치먼드의 톰 버트 시장은 "볼트모빌리티는 사전 통지나 장비의 제거 없이 사업을 중단한 것 같다"며 "볼트모빌리티는 최근 시의 월간 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고 고객에게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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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문의에 무응답..공유모빌리티 시장 악화되며 위기

(지디넷코리아=강준혁 기자)우사인 볼트가 공동 설립한 모빌리티 스타트업 볼트모빌리티가 사전 예고 없이 미국 시장에서 철수했다.

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볼트모빌리티는 현재 이용자 안내 등 모든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트모빌리티는 지난달 1일 포틀랜드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중단했다. 회사가 포틀랜드 규정에 맞는 보험을 제공하지 않고 일부 세금을 미납했기 때문이다. 포틀랜드 당국은 이후 볼트모빌리티의 운영 허가를 취소했다.

볼트모빌리티는 지난해 초까지 성장을 계속했다. 같은 해 1월엔 공유모빌리티 전문회사 라스트마일홀딩스의 일부 사업을 인수하며 모빌리티 공유업으로 주요 사업을 전환했다. 하지만 이후 공유모빌리티 시장 상황이 악화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볼트모빌리티가 서비스되던 캘리포니아 리치먼드의 톰 버트 시장은 "볼트모빌리티는 사전 통지나 장비의 제거 없이 사업을 중단한 것 같다"며 "볼트모빌리티는 최근 시의 월간 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고 고객에게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강준혁 기자(junhyuk@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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