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국방장관 4일 캔버라서 회담.. "국방·방산협력 강화"

박응진 기자 2022. 8. 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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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호주를 방문, 국방·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군사외교에 나선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오는 4일 캔버라에서 열리는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의 한·호주 국방장관회담을 통해 한반도 등 역내 안보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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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샹그릴라대화 계기 회담 이어 50여일 만
한화 K9 자주포 공장 들어설 질롱 방문 예정
이종섭 국방부 장관(오른쪽)과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 2022.6.1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호주를 방문, 국방·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군사외교에 나선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오는 4일 캔버라에서 열리는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의 한·호주 국방장관회담을 통해 한반도 등 역내 안보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 양측은 지난 6월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계기 한·호주 정상회담 합의의 후속조치로서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방부가 전했다.

앞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엔 윤석열 대통령과 앨버니지 호주 총리 등이 나토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파트너 4개국(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 자격으로 초청됐다.

이 장관과 말스 부총리 간의 한·호주 국방장관회담은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안보대화(샹그릴라 대화) 계기 회담 이후 50여일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이 장관은 회담 뒤 오는 5일엔 말스 부총리와 함께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 및 K10 탄약운반 장갑차 생산 공장(H-ACE)이 입주할 예정인 질롱시를 방문한다.

질롱시는 말스 부총리의 고향이자 지역구이기도 하다.

호주 정부는 작년 12월 한화디펜스와 1조원대 규모의 자주포 도입 계약을 맺었다. 한화디펜스는 '레드백' 장갑차의 호주 수출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이 장관은 이번 호주 방문 기간 한국전쟁(6·25전쟁) 참전기념비 헌화를 통해 호주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할 예정이다.

또 그는 싱크탱크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를 방문, 역내 안보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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