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11만1789명.. 해외 유입 역대 최다

김민정 기자 2022. 8. 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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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1789명으로 집계된 2일 오전 서울 성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뉴시스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가 11만1789명이라고 밝혔다.

일주일 전 같은 요일인 지난달 26일(9만9252명)의 1.13배 수준이다.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증가 속도는 둔화됐다.

이날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19일(11만8474명) 이후 105일만에 가장 많다. 주말에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영향으로 통상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월요일인 전날(4만4689명)보다는 6만7100명 늘었다.

중증 환자는 계속해서 높은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든 282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보다 5명 적은 16명 발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568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종전 최고치인 지난달 27일 534명보다 34명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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