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반품안심케어, 소상공인 무료 지원"

최훈길 2022. 8. 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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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이 스마트스토어 무료교환·반품 솔루션인 '반품안심케어'를 소상공인들에게 1년간 무료로 지원한다.

박 대표는 "스마트스토어의 초기 소상공인들이 주문관리수수료를 1년간 면제받는 스타트 제로 수수료 프로그램, 글로벌에서 최단기간 내 정산을 제공하는 빠른 정산 서비스에 이어 반품안심케어 무료 지원도 적극 활용해 사업 성장에 더욱 탄력을 받길 기대한다"며 "향후에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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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까지 서비스 이용료 전액 무료
박상진 대표 "지원 확대 방안 검토할 것"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이 스마트스토어 무료교환·반품 솔루션인 ‘반품안심케어’를 소상공인들에게 1년간 무료로 지원한다.

지난 3월 취임한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 (사진=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파이낸셜은 2일 ‘소상공인 반품안심케어 무료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반품안심케어 서비스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매월 서비스 이용료를 스마트스토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셀러지원포인트’로 전액 돌려주는 것이다. 지원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이다.

대상은 스마트스토어 등급이 씨앗, 새싹인 초기 판매자다. 씨앗은 최근 3개월 누적 판매건수 100건 미만, 판매금액 200만원 미만 판매자다. 새싹은 판매건수 300건 미만, 판매금액 800만원 미만의 판매자에 해당한다. 백화점이나 아울렛 등 대형 유통사 소속 매장은 제외된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반품안심케어는 판매자에게 배송비를 보상해주는 보험 서비스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무료교환·반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캐롯손해보험과 제휴해 출시한 상품이다.

판매자가 상품 목록에 따라 산정된 이용료를 내면 교환·반품에 따른 비용과 구매자와의 분쟁을 줄일 수 있다. 구매자도 무료교환·반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출시 약 3개월 만에 반품안심케어에 가입한 판매자는 약 1만명에 달한다. 판매건수는 170만건을 돌파했다.

반품안심케어가 적용된 상품은 ‘무료교환반품’ 표시가 네이버 쇼핑 검색 결과와 상품 상세 페이지에 노출된다. 지난 5월 출시 후 반품안심케어에 가입된 스마트스토어의 두 달 간의 거래액은 전년에 비해 약 20% 증가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반품안심케어가 판매자들의 매출 상승에 기여하는 효과가 뚜렷하다고 봤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초기 소상공인들의 사업 성장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반품안심케어 서비스는 교환·반품에 따른 판매자와 구매자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뿐만 아니라 매출 상승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혁신적 금융 서비스”라고 전했다.

박 대표는 “스마트스토어의 초기 소상공인들이 주문관리수수료를 1년간 면제받는 스타트 제로 수수료 프로그램, 글로벌에서 최단기간 내 정산을 제공하는 빠른 정산 서비스에 이어 반품안심케어 무료 지원도 적극 활용해 사업 성장에 더욱 탄력을 받길 기대한다”며 “향후에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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