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한진포구 어선 4척 화재.. 주유 중 '스파크' 원인 추정

차진영 기자 2022. 8. 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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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새벽 당진 한진포구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사건의 원인으로 주유 당시 스파크가 지목되고 있다.

충남 소방본부와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2일 오전 4시 43분 당진시 한진포구에 정박 중인 1.5t 규모의 어선A호 선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내용을 119를 경유해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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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척 소실, 계류선박 이동으로 더 큰 피해 막아
2일 새벽 발생한 어선 화재 진압이 완료 됐다. 사진 = 평택해경 제공

2일 새벽 당진 한진포구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사건의 원인으로 주유 당시 스파크가 지목되고 있다.

평택해경은 "이번 화재는 A호에 휘발유 주입 중 스파크로 인하여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와 피해사항을 조사 할 예정이다"며 "정박 어선에 승선원은 없었으며, A호 선장이 경증화상을 입은 것 이외에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기름 유출로 인한 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 소방본부와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2일 오전 4시 43분 당진시 한진포구에 정박 중인 1.5t 규모의 어선A호 선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내용을 119를 경유해 접수했다.

A호에서 발생한 화재는 함께 계류되어 있던 선박 3척으로 옮겨 붙었으나 피해확산을 위해 나머지 계류 선박 16척을 신속히 이동시켜 더 큰 피해를 막았다. 오전 6시 경 모든 화재를 진압했다.

당진시는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송악읍 한진포구 어선화재로 인한 검은 연기 대량 발생으로 안전에 유의하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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