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찜했던 수비수, 몸값만 870억..내년 여름 FA 최대어

맹봉주 기자 2022. 8. 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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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올 여름 공들여 영입을 시도했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내년 여름엔 몸값이 더 올라갈 전망이다.

이에 토트넘도 영입전에 발을 빼고 다른 선수로 눈길을 돌렸다.

FA로 풀린 인터 밀란의 주전 윙어 이반 페리시치를 올 여름 데려온 것처럼 토트넘이 또 한 번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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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란 슈크리니아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토트넘이 올 여름 공들여 영입을 시도했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내년 여름엔 몸값이 더 올라갈 전망이다.

독일 스포츠 매체 '트랜스퍼마켓'은 1일(한국시간) 2023년 여름 계약이 종료되는 선수 중 몸값이 비싼 상위 23명을 꼽았다. 1위로 지목된 선수는 인터 밀란 중앙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27)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 리오넬 메시, 카림 벤제마, 피르미누, 은골로 캉테 등 쟁쟁한 선수들을 모두 제쳤다. 이적 시장 평가액만 6,500만 유로(약 870억 원)였다.

슬로바키아 출신의 슈크리니아르는 인터 밀란을 넘어 세리에A를 대표하는 수비수다. 지난 시즌 칼리두 쿨리발리와 함께 리그 베스트11에 주전 중앙수비수로 뽑히기도 했다.

1대1 수비력이 워낙 좋아 리그 내 '통곡의 벽'으로 통한다. 수비력 하나만큼은 유럽 리그 어느 수비수와 견줘도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다.

당연히 여러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였다. 특히 토트넘이 적극적이었다. 수비 불안을 해소할 최고의 카드였기 때문이다.

또 슈크리니아르는 과거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과 인터 밀란에서 제자와 스승으로 만난 인연이 있다. 누구보다 슈크리니아르의 능력을 잘 아는 콘테 감독이 구단 수뇌부에 직접 영입을 요청하며 필요성을 언급했다.

하지만 결과는 인터 밀란 잔류였다. 일단 인터 밀란은 팀의 기둥과도 같은 슈크리니아르를 보내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슈크리니아르 역시 인터 밀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이적을 거부했다. 이에 토트넘도 영입전에 발을 빼고 다른 선수로 눈길을 돌렸다.

그러나 인터 밀란과 계약이 종료되는 내년 여름엔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FA로 풀린 인터 밀란의 주전 윙어 이반 페리시치를 올 여름 데려온 것처럼 토트넘이 또 한 번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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