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2.75 확진자, 인도 여행서 돌아온 2명 추가..누적 9명(상보)

권영미 기자 2022. 8. 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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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타우로스'라는 별칭이 붙은 오미크론 세부 하위 변이 'BA.2.75' 감염자가 2명 추가 확인됐다고 질병관리청이 2일 밝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BA.2.75 변이 감염 환자 2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확인된 변이 감염자 2명은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다.

변이 감염자 2명 중 1명은 인도를 여행하고 돌아온 전남 거주 50대로, 3차접종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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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2.8.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켄타우로스'라는 별칭이 붙은 오미크론 세부 하위 변이 'BA.2.75' 감염자가 2명 추가 확인됐다고 질병관리청이 2일 밝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BA.2.75 변이 감염 환자 2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변이 국내 감염 환자는 현재까지 누적 9명이다.

추가로 확인된 변이 감염자 2명은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다. 방역당국은 현재 감염 경로와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변이 감염자 2명 중 1명은 인도를 여행하고 돌아온 전남 거주 50대로, 3차접종까지 마쳤다. 7월23일 입국해 다음날인 24일 무증상 확진됐으며 경증으로 재택치료 후 지난달 31일 격리해제됐다.

두번째 감염자는 역시 인도를 여행하고 돌아온 경북 거주 30대로 3차접종까지 마친 경우다. 7월22일 입국했는데 증상은 그 하루전인 21일부터 나타났다. 입국날 확진되어 경증으로 재택치료 후 7월29일 격리해제됐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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