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내달부터 카톡 채널 '챗봇' 일반 상품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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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가 챗봇 서비스 이용 요금을 무료로 전환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하는 파트너들이 사용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를 일반 상품, 이벤트 API 상품 두 가지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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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035720)가 챗봇 서비스 이용 요금을 무료로 전환한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더 많은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더 쉽게 챗봇을 활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카카오는 다음 달 1일부터 카카오톡 채널의 인공지능(AI) 대화형 인터페이스인 챗봇 서비스의 일반 상품을 과금없이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챗봇은 채팅창 안에서 AI를 활용해 이용자와 대화 형태로 소통하며 이용자 의도에 가장 정확도 높은 답변을 찾아주는 서비스다. 고객상담, 예약, 상품 홍보·판매, 주문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가령 24시간 응대 가능한 챗봇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예약·주문을 할 수 있도록 이용자 편의를 제공하거나,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을 처리하는 고객센터 챗봇으로 전화 연결 지연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다. 현재 챗봇을 쓰는 파트너사는 약 1만6000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하는 파트너들이 사용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를 일반 상품, 이벤트 API 상품 두 가지로 운영하고 있다. 일반 상품의 경우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간 5만건을 무료로 제공한다. 초과 시에는 1건 당 3~ 40원의 이용 요금을 부과해 왔으나 다음 달부터는 이용료가 없다. 카카오톡 채널 챗봇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카카오톡 채널 관리자센터에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한 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중소 사업자들이 챗봇 서비스를 통해 각자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활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카카오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활용해 효율적인 사업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상생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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