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륵주륵 내린 비도 더운 밤 못 식혔다..전국 열대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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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수도권과 전남·경남 곳곳에 30㎜ 이상 비가 오는데도 열대야는 전국적으로 계속 나타났다.
곳에 따라서는 밤사이 기온이 전날(1일)보다 더 더웠던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밤 12시 이후 경북 북부, 강원 남부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렸지만 전날 낮 동안 쌓인 열을 해소하지 못했다.
전날 열대야 당시 최저기온(25.4도)보다 1.1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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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전·대구·춘천·원주도 열대야 현상 나타나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일 오전 수도권과 전남·경남 곳곳에 30㎜ 이상 비가 오는데도 열대야는 전국적으로 계속 나타났다. 곳에 따라서는 밤사이 기온이 전날(1일)보다 더 더웠던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열대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관측됐다. 1일 밤 12시 이후 경북 북부, 강원 남부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렸지만 전날 낮 동안 쌓인 열을 해소하지 못했다.
포항의 밤 기온은 27.7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아 전날과 같은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제주는 27.4도로 전날(27도)보다 0.4도 올라갔다. 양산 27.1도, 거제 26.9도, 울산 26.8도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 최저기온은 26.5도를 기록했다. 전날 열대야 당시 최저기온(25.4도)보다 1.1도 올랐다. 청주 26.2도, 부산 26도, 춘천 25.8도, 대구 25.7도, 세종 25.5도, 대전·원주 25.4도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도 열대야 현상이 확인됐다.
전날 최저기온이 가장 높았던 밀양(28.8도)은 25.7도를 기록, 밤의 더위가 다소간 누그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적도에서 올라온 온난다습한 공기의 영향 등으로 5일까지 열대야가 강화되겠다고 예보했다. 비가 그친 뒤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며 열대야를 부채질한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남아있는 구름 등이 낮 동안 가열된 지표면의 열 해소를 막아 열대야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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