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입국 2명 '켄타우로스' 변이 추가 확인..코로나19 신규확진 11만1789명

민서영 기자 2022. 8. 2. 09: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켄타우로스 확진 총 9명
위중증 282명·사망 16명
1일 오전 대구 중구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 한 시민이 검사받고 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BA.2.75 변이(‘켄타우로스’ 변이) 감염 환자가 2명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전남에 사는 50대와 경북에 사는 30대로, 모두 인도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확진자다. 전남 50대 환자는 지난달 23일 입국해 무증상으로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30대 환자는 지난달 22일 입국해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두 환자 모두 경증으로 재택치료를 받다 격리해제된 상태다. 2명이 추가 확인되며 현재 국내에서 확인된 BA.2.75 변이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1789명이다. 1주 전(7월26일·9만9327명)보다 1.13배 많다. 지난 4월20일(11만1291명) 이후 104일만에 다시 11만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1만1221명, 해외유입은 568명이다. 2020년 1월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해외 유입 확진자가 이날 최다치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1993만243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82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0세 이상은 234명(83.0%)이다. 신규 사망자는 16명으로 60세 이상이 15명(93.8%)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084명으로 치명률은 0.13%이다. 재택치료자는 44만9811명이다.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29.5%다. 보유병상 1635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1152개다. 준·중환자를 치료하는 병상 가동률은 47.0%로 2425개 중 1285개가 사용 가능하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38.0%가 찬 상태로, 2077개 중 1287개가 비어 있다.

민서영 기자 mins@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