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한진포구 정박 어선 4척 불에 타..1명 부상(종합)

권준우 2022. 8. 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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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4시 40분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 한진리 한진포구에 정박한 배에서 불이 났다.

평택해양경찰서도 경비정 등을 동원해 화재 진압을 돕는 한편, 불길이 옮겨붙지 않은 계류 선박 16척을 신속히 이동시켜 추가 피해를 막았다.

당진시는 어선들이 불타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자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 화재 사실을 알렸다.

해경은 어선에 휘발유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불꽃이 튀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화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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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휘발유 주입 중 불꽃 튀며 화재 발생 추정"

(대전·평택=연합뉴스) 양영석 권준우 기자 = 2일 오전 4시 40분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 한진리 한진포구에 정박한 배에서 불이 났다.

진화작업하는 해경 구조대 [평택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불은 옆에 정박해 있던 다른 어선들로 번지며 모두 4대가 소실됐다.

불이 난 어선에 승선해 있던 사람은 없었으며, 최초 화재가 발생했던 선박의 70대 선주가 진화작업 중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1시간 13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평택해양경찰서도 경비정 등을 동원해 화재 진압을 돕는 한편, 불길이 옮겨붙지 않은 계류 선박 16척을 신속히 이동시켜 추가 피해를 막았다.

당진시는 어선들이 불타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자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 화재 사실을 알렸다.

해경은 어선에 휘발유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불꽃이 튀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화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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