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셀,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2·3상 개시..인도 환자모집

황재희 2022. 8. 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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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넨셀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ES16001'(프로젝트명 GNC102) 인도 2·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인도 의약품관리국(DCGI)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제넨셀은 이번 IND 승인 전 이미 인도 내 20곳의 임상 병원을 확보한 바 있다.

제넨셀 관계자는 "이들 병원을 중심으로 즉시 환자 모집에 나선게 된다"며 "임상용 의약품은 국내 임상 및 이전 인도 임상 때와 마찬가지로 제휴사인 한국파마에서 위탁 생산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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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도 보건당국 IND 승인 및 현지 병원 9곳 IRB 심사 통과

(사진=제넨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제넨셀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ES16001’(프로젝트명 GNC102) 인도 2·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인도 의약품관리국(DCGI)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작년 10월 국내에 이어 인도에서도 임상계획 승인을 획득한 것이다.

이번 임상에서 ES16001 용량 및 유효성 등을 검증하게 되며, 대상자는 총 424명이다.

제넨셀은 이번 IND 승인 전 이미 인도 내 20곳의 임상 병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중 9곳에서는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심의도 통과했다.

제넨셀 관계자는 “이들 병원을 중심으로 즉시 환자 모집에 나선게 된다”며 “임상용 의약품은 국내 임상 및 이전 인도 임상 때와 마찬가지로 제휴사인 한국파마에서 위탁 생산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에서는 이미 2020년 아유르베다(전통의약품) 임상을 통해 일부 유효성을 확인해 이번 임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제넨셀은 최근 경희대 생명공학원장 강세찬 교수 연구팀 및 성균관대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 김형건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ES16001 주요 성분이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5에 대해서도 치료가 가능한지 확인하는 분자 결합 분석 실험을 실시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ES16001 주요 성분인 ‘제라닌’(Geraniin)과 ‘오미크로 하위 변이 바이러스 RBD’(숙주세포 수용체 결합 영역) 간의 결합 에너지 평균값은 -11.7kcal/mol로, 원조 바이러스에 대한 결합 에너지 평균값 -9.4kcal/mol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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