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 무승' 끊어낸 성남 박수일, K리그1 25라운드 MVP

이의진 2022. 8. 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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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골을 뽑아낸 성남FC의 박수일이 K리그1 2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3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며 3-1 승리를 이끈 박수일을 25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양 팀 모두 골을 넣지 못한 전반과 달리 박수일의 골을 포함해 후반에만 4골이 터진 성남과 인천의 경기가 25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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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의 박수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골을 뽑아낸 성남FC의 박수일이 K리그1 2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3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며 3-1 승리를 이끈 박수일을 25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경기에 선발로 나선 박수일은 후반 23분 페널티아크 뒤편에서 오른발로 골대 상단 구석을 정확하게 노린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을 선보였다.

성남의 왼쪽 측면 공격을 도맡은 박수일은 경기 내내 인천의 수비를 괴롭히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박수일은 박진섭(전북), 권완규(성남), 고광민(서울)과 함께 25라운드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같은 팀의 구본철과 밀로스를 비롯해 페냐(대구), 이청용(울산)이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에는 나상호(서울), 문선민(전북)이 포함됐으며 골키퍼 자리는 울산 현대의 조현우에게 돌아갔다.

양 팀 모두 골을 넣지 못한 전반과 달리 박수일의 골을 포함해 후반에만 4골이 터진 성남과 인천의 경기가 25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이름을 올렸다.

성남은 이 경기 승리로 리그 8경기째 이어지던 '무승 행진'을 끊어냈다.

성남은 지난 5월 21일 서울전(1-0) 승리 후 3무 5패를 기록 중이었으며 최근 4경기에서는 모두 졌다.

약 두 달 만에 승리를 거두며 4연패도 끊어낸 성남이 2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1 25라운드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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