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최초 '노히트 노런' 투수, 구단 최초 1,300억 원 계약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선발 투수 조 머스그로브(29)가 5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미국 매체 ESPN은 1일(이하 현지 시각) “파드리스의 올스타 투수 머스그로브가 5년 연장 1억 달러(약 1,305억 원) 규모의 계약을 따내는 데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드리스의 사장 A.J. 프렐러는 이날 “머스그로브는 지난 두 시즌 동안 꾸준히 높은 수준의 활약을 펼치며 파드리스 역사상 첫 노히트 노런을 던졌고 올스타가 됐다”며 “그는 챔피언 수준의 사고방식으로 주변 팀원들을 끌어올린다. 우리가 우승할 때 머스그로브가 함께할 것이 확정돼 기쁘다”고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번 계약 합의로 머스그로브는 파드리스 최초 1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따낸 선수가 됐다. 그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구단에 왔을 때는 샌디에이고에 머물 생각만으로도 충분했다. 하지만 제가 여기서 더 오래 있을수록, 구단에 있는 직원들, 그리고 내가 여기서 이루고 있는 성장에 관한 생각이 더 많아졌다”며 팀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머스그로브는 지난해 1월 파드리스와 피츠버그의 트레이드 성사로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후 4월 텍사스 레인저스 원정 경기에서 노히트 노런을 구단 최초로 던지며 2021시즌 11승 9패 ERA 3.18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8승 4패 ERA 2.65를 기록하며 2022 올스타로 뽑혔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허웅 “전 연인 임신, 내 아이 아니란 의심 있었다”
- [공식] 김해준♥김승혜, 개그계 21호 부부 탄생…올 10월 비공개 결혼
- [공식] 변우석, 농협은행 얼굴됐다
- ‘김구라 子’ 그리 “클럽에서 많이 자…가드에 끌려나온 적도”
- ‘나솔사계’ 19기 상철♥옥순 “임영웅이 오작교”
- [종합] 이효리 “서울 컴백→유튜브 고민···대민방송 하고파”
- [단독]‘오은영 결혼지옥’ 출연자, 미혼부모 보조금 부당지급 피고발
- [종합] ‘69억 빚 청산’ 이상민, 저작권 부자였네…“170곡+연금 有” (돌싱포맨)
- [공식]이유영, 혼인·임신 겹경사···9월 출산 결혼식은 미정
- ♥김지원과 ‘현커’ 의혹…김수현, SNS ‘빛삭’ 뭐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