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남았다..탬파베이·휴스턴·볼티모어 삼각트레이드 실시

2022. 8. 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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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이적하지 않았다. 팀에 남았다.

탬파베이 레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일(이하 한국시각) 삼각트레이드를 실시했다. MLB.com에 따르면 탬파베이는 휴스턴으로부터 외야수 호세 시리를 얻었다. 대신 우완투수 세스 존슨을 볼티모어에, 우완투수 제이든 머레이를 휴스턴에 보냈다.

이 거래는 ESPN이 지난달 31일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휴스턴 트레이드 가능성을 보도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탬파베이가 넘치는 1루수 자원을 정리하고, 휴스턴이 1루수를 보강한다는 시나리오였다.

그러나 휴스턴은 최지만 대신 볼티모어로부터 트레이 만시니를 데려갔다. 대신 볼티모어에 우완투수 체이스 맥더밋을 넘겼다. 이로써 최지만은 ‘트레이드 전문구단’에 2018년부터 5년째 뛰게 됐다. 다만, 최지만도 2023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다는 점에서 다가올 겨울에 트레이드 후보로 다시 거론될 수 있다.

이 삼각트레이드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선수는 역시 만시니다. 과거 김현수(LG)와도 한솥밥을 먹었으며, 대장암을 극복하고 돌아온 선수로도 화제를 모았다. MLB.com은 “휴스턴은 경험 있는 타자를 영입했으며, 볼티모어는 클럽하우스 리더를 잃었다”라고 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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