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호 주중대사, 취임 첫날 중국 외교차관보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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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신임 주중대사가 우장하오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를 만나 "한국은 중국과 함께 양국관계의 새로운 30년 발전 청사진을 잘 계획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정 대사는 취임 첫날인 1일 신임인사차 우 부장조리를 만난 자리에서 올해가 한중 수교 30주년이라는 점을 강조한 뒤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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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정재호 신임 주중대사가 우장하오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를 만나 "한국은 중국과 함께 양국관계의 새로운 30년 발전 청사진을 잘 계획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정 대사는 취임 첫날인 1일 신임인사차 우 부장조리를 만난 자리에서 올해가 한중 수교 30주년이라는 점을 강조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소통 교류를 강화하고 호혜 협력을 심화하며 국민 우호를 증진해 한중관계의 끊임없이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 부장조리는 "수교 30년 동안 양국관계는 전면적이고 빠르게 발전했고, 양국과 양국 국민을 행복하게 했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며 "중국은 한국과 함께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지속해서 안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 대사는 이날 중국 외교부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했다.
정 대사는 전날 베이징 주중대사관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형세와 국면이 공히 결코 간단치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며 "국익 앞에 대한민국 국민은 원팀이고, 원팀이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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