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트레이드는 없다?..노플레이오프에 빈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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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의 2022년에 오티나 쇼헤이(28) 트레이드는 없다.
2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에 출연한 존 헤이먼 뉴욕포스트 기자는 "에인절스 구단은 며칠 동안 뉴욕 양키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트레이드 오퍼를 들었으나 더 이상 듣지 않겠다며 오타니를 그대로 보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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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에 출연한 존 헤이먼 뉴욕포스트 기자는 “에인절스 구단은 며칠 동안 뉴욕 양키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트레이드 오퍼를 들었으나 더 이상 듣지 않겠다며 오타니를 그대로 보유한다”고 밝혔다. 헤이먼 기자는 이 밖에 다른 구단도 오퍼를 냈지만 양키스가 가장 진지하게 협상 카드를 제시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그동안 아테 모레노 구단주의 행태를 종합하면 예상된 일이다. MLB 네트워크는 에인절스가 트레이드 오퍼에 청취하는 것을 즐겁게 하다는 뜻의 ‘Entertain’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데서도 진지함은 묻어 있지 않았다. 물론 세 구단의 오퍼가 에인절스 모레노 구단주의 마음을 흔들 정도가 아니었을 수도 있다.
MLB 네트워크에 출연한 패널들은 “마이크 트라웃이 허리 부상으로 언제 복귀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오타니마저 트레이드 되면 성적 하락과 구단의 수익에도 문제가 나올 수 있다. 파급 효과까지 본 결정이다”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2023시즌 후 프리에이전트가 된다. 전문가들은 올시즌 후 연봉조정신청대상자인 오타니가 에인절스의 장기계약에 응할 리가 없다고 전망하고 있다. 마운드가 취약하고 구단에 유망주가 부족해 2023시즌에도 성적이 반등될 요인이 없다는 점을 꼽았다.
2018년 MLB에 데뷔해 아메리칸리그신인왕을 수상한 오타니는 올해를 포함해 5년 동안 한 차례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적이 없다. 올해도 수치상으로만 와일드카드 진출 가능성이 있을 뿐 승률 5할조차 작성하기 어렵다. MVP를 3차례 수상하고 현역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마이크 트라웃은 8연 연속 노 플레이오프다.
2023시즌 구단이 오타니와 장기계약이 어렵다고 판단하면 8월2일 마감시한 전에 트레이드할 가능성은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올해보다 몸값은 뚝 떨어진다. 플레이오프에 대비한 몇 개월 임대선수이기 때문이다. 기자들이 올해가 오타니 트레이드 적기라고 하는 이유다.
에인절스는 오타니를 그대로 안고 가지만 남는 것은 노 플레이오프에 빈손이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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