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7월 소비자물가 7.4%↑..24년 3개월만에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의 7월 소비자물가가 7.4% 오르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 5월(7.4%)과 같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의 '7월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로 6월(7.2%) 대비 0.2% 포인트, 전년동월대비 7.4% 각각 올랐다.
대구는 세계금융위기 때인 2008년 7월(6.2%) 이후 14년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두 달 연속 7%대 고공행진
대구 6.5% 상승…14년만에 최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경북의 7월 소비자물가가 7.4% 오르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 5월(7.4%)과 같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는 24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의 '7월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로 6월(7.2%) 대비 0.2% 포인트, 전년동월대비 7.4% 각각 올랐다.
지난해 11월 4.4%를 시작으로 5개월 연속 4%대를 기록하다 4월(5.8%) 들어 5%대를 돌파하더니 지난달에는 6%대까지 치솟았다. 경북의 소비자물가는 두 달 연속 7%대를 기록했다.
7월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9.06으로 전월 대비 0.7%, 1년 전보다는 6.5% 각각 상승했다. 대구는 세계금융위기 때인 2008년 7월(6.2%) 이후 14년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이며 서울, 부산, 대구 등 40개 지역에서 조사하고 기준연도는 2020년이다.
조사 품목은 상품 및 서비스 458개 품목이며 품목별 가중치는 가계 동향조사 월평균 소비지출액에서 각 품목의 소비지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으로서 1000분비로 산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짧은 치마' 여성 쫓아간 男…차량 사이 숨더니 '음란행위'(영상)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로 입건
- "놀다 다쳤다"더니…4세아 바닥에 패대기친 교사, CCTV에 걸렸다
- 직원 폭행한 닭발 가게 사장 "6800만원 훔쳐서 홧김에…"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