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유명 신문이 분석한 김민재 6대 장점은?

강대호 2022. 8. 2. 0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26)가 이탈리아프로축구 나폴리 비공식 데뷔전 활약으로 현지 유력 언론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민재는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마요르카와 평가전(1-1무)을 통해 나폴리 선수로 첫 경기를 뛰었다.

나폴리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1805만 유로(약 242억 원)를 페네르바체에 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26)가 이탈리아프로축구 나폴리 비공식 데뷔전 활약으로 현지 유력 언론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탈리아는 유럽리그랭킹 4위로 평가되는 메이저 무대다.

김민재는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마요르카와 평가전(1-1무)을 통해 나폴리 선수로 첫 경기를 뛰었다. 센터백으로 전반전을 소화한 후 교체됐다.

1일 ‘코리에레 델로스포르트 스타디오’는 “너무도 태연하게 절대적인 기량을 발휘한다. (비공식 데뷔전이라는) 악조건에도 제약을 느끼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며 김민재 마요르카전 경기력을 호평했다.

김민재가 마요르카와 평가전에서 패스하고 있다. 사진=나폴리 공식 SNS
‘코리에레 델로스포르트 스타디오’는 이탈리아 3대 스포츠 신문 중 하나다. “(선수단 차원에서) 무조건 전폭적으로 밀어줄 만하다. 실력이 굉장히 훌륭해 (같이 뛰는 동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김민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구체적으로는 ▲전후·좌우·상하를 가리지 않는 수비력 ▲위치 선정 ▲예측 능력 ▲스피드 ▲(나폴리 입단 후 처음으로 다른 팀과 경기하는데도) 평온한 플레이 ▲오른발을 주로 쓰지만 언제든 자연스러운 왼발 사용을 높이 평가했다.

나폴리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1805만 유로(약 242억 원)를 페네르바체에 줬다. 1805만 유로는 튀르키예(터키) 1부리그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다. 지난해 8월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페네르바체에 합류할 당시 300만 유로(40억 원)와 비교하면 1년 만에 시장 가치가 6배 넘게 올랐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