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E 수장은 박준영, 국대 수비수는 김정환 골에 반했다 [MK목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정용 감독은 박준영, 이재익은 김정환의 골에 박수를 보냈다.
정정용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이랜드FC는 2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 김포FC와 경기에서 이동률, 김정환, 박준영의 득점에 힘입어 3-0 완승을 챙겼다.
2003년생인 박준영은 서울E 15세 이하(U-15), 18세 이하(U-18) 팀을 모두 거쳤다.
서울E는 지난 5월 17일 김포전 3-1 승리 이후 처음으로 3골 이상 경기를 만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정용 감독은 박준영, 이재익은 김정환의 골에 박수를 보냈다.
정정용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이랜드FC는 2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 김포FC와 경기에서 이동률, 김정환, 박준영의 득점에 힘입어 3-0 완승을 챙겼다.
이로써 서울E는 두 달이 넘도록 이어져 오던 11경기 무승(7무 4패) 행진을 끊고, 반등의 기회를 마련했다. 서울E(승점 5승 12무 8패)는 안산그리더스(6승 8무 14패)를 9위로 내리고 8위로 올라섰다.
그래도 축구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포지션은 공격수. 특히 이날 서울E의 성골 유스인 박준영이 프로 데뷔골을 넣었다. 2003년생인 박준영은 서울E 15세 이하(U-15), 18세 이하(U-18) 팀을 모두 거쳤다. 올 시즌 K리그에 데뷔했다. 서울 이랜드 유스팀을 거쳐 프로 무대로 직행한 케이스는 박준영이 처음이다.
이날 박준영은 후반 37분 김정환을 대신해 교체로 출전했다. 2-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수비수들과 싸움을 모두 이겨내고 공을 잡아낸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상대 골문을 열었다. 주장 김선민도, 정정용 감독도 모두 박준영을 안으며 축하를 보냈다.
정정용 감독은 "준영이 골이 최고다. 능력이 있는 선수다. 우리 유스 출신이다. 18세 이하 경기를 2경기 보고 바로 올렸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팀이 원하는, 구단이 원하는 방향대로 크고 있다. 앞으로 기대가 된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지난 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에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으나 오심으로 확인돼 이날도 그라운드를 밟은 김정환의 득점도 깔끔했다. 1-0 불안한 리드가 이어지던 상황에서 반대편 골문 구석을 향한 김정환의 왼발 슈팅이 그대로 김포 골키퍼 이상욱의 손을 스쳐 지나갔다. 김정환의 시즌 2호골.
정정용 감독도 김정환의 득점은 물론이고 선제골의 주인공 이동률도 칭찬했다. 정 감독은 "동률이, 정환이도 좋았다. 특히 김정환은 훈련이 끝나면 오늘과 같은 골 장면을 여러 차례 연습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자기 플레이가 될 것이다. 좋은 현상이다"라고 웃었다.
서울E는 지난 5월 17일 김포전 3-1 승리 이후 처음으로 3골 이상 경기를 만들었다. 또 6월 18일 충남아산전 무실점 경기 이후 6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도 했다. 이제 순위도 끌어올리고, 무승도 끊은 만큼 반등해야 한다.
서울E는 오는 6일 안산을 홈으로 불러 31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목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 역대 첫 성적 부진 자진 사퇴 배경은? - MK스포츠
- ‘동상이몽2’ 김희철 “현재 여자친구無…내년에 결혼하고파”[MK★TV픽] - MK스포츠
- 보르도 감독 “황의조 다른 팀으로 떠날 것 같다” - MK스포츠
- ‘싸이 흠뻑쇼’, 매진 세례에 웃음도 잠시…바람 잘 날 없네 [김나영의 담담(談)] - MK스포츠
- 병무청장 “방탄소년단 입대시 해외 공연도…여러 측면 검토중” - MK스포츠
- “항상 큰 힘”…‘고등래퍼’ 출신 애쉬 아일랜드, 챤미나와 결혼+임신 발표[전문] - MK스포츠
- 카니예 웨스트, 14년만 한국 온다…8월 23일 공연 확정[공식] - MK스포츠
-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 “홍명보 감독이 구단에서 보여준 성취 커 국가대표팀 감독 내정된 것 같
- 맹타로 나눔 올스타 승리 이끈 최형우, 최고령 미스터 올스타 선정…베스트 퍼포먼스상은 ‘마
- 韓 올스타전 역사 새로 쓰다! ‘41세 11개월 21일’ 오승환, 양준혁-손민한 뛰어넘어 최고령 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