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메이저' AIG여자오픈 우승에 도전하는 전인지·김효주·고진영·박성현·박인비

하유선 기자 2022. 8. 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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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메이저 챔피언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전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 트로피에 도전장을 던졌다.

오는 4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의 뮤어필드(파71·6,728야드)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과 '골프 여제' 박인비(34)를 비롯해 김효주(27), 전인지(28), 박성현(29) 등 한국 여자골프의 대표주자 18명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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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전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출전하는 전인지, 김효주, 고진영, 박성현, 박인비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의 메이저 챔피언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전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 트로피에 도전장을 던졌다.



오는 4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의 뮤어필드(파71·6,728야드)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과 '골프 여제' 박인비(34)를 비롯해 김효주(27), 전인지(28), 박성현(29) 등 한국 여자골프의 대표주자 18명이 출격한다.



 



LPGA 투어가 5대 메이저 체제로 자리를 잡은 2013년 이래 이 대회에서는 2명의 한국인 챔피언이 탄생했다; 2015년 박인비와 2017년 김인경(34). 그러나 최근 4년간 다른 메이저 4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추가 우승이 있었던 것에 비하면 AIG 여자오픈에서는 잠잠했다.



 



이번주 가장 이목을 집중시키는 선수는 올해 메이저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우승자 전인지다. 4개 메이저에서 한번 이상씩 우승해야 받을 수 있는 '커리어 그랜드슬램' 타이틀에 도전하게 된다. 전인지는 이 대회에서 2016년 공동 8위와 2020년 공동 7위로 두 차례 톱10에 들었다.



 



프랑스와 스코틀랜드에서 치러진 유럽 2개 대회에서 연달아 공동 3위를 기록한 김효주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이번주 뮤어필드와 똑같은 스코틀랜드 링크스 코스인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나흘 동안 안정된 플레이를 선보여 평균 그린 적중률 84.7%, 그린 적중시 퍼팅 수 1.70개를 적었다. 



김효주는 앞서 AIG 여자오픈에 5번 참가했고, 2017년 공동 7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고진영은 지난 2주간 온냉탕을 오갔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올랐지만,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는 공동 71위에 그쳤다. 짧은 시간에 문제점을 파악하고 수정하는데 익숙한 고진영이 이번주 반등을 노린다. 샷도 샷이지만, 지난주에는 링크스 코스 그린에 발목이 잡혀 1~3라운드에서 퍼팅 수 32개씩, 마지막 날에는 33개를 써냈다.



고진영은 AIG 여자오픈에 3번 참가해 단독 2위(2015년), 단독 3위(2019년), 컷 탈락(2018년)을 기록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빠졌고, 올해 3년만에 다시 나온다.



 



전인지, 김효주, 고진영, 박성현, 박인비 프로 등이 출전하는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전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 트로피와 대회장인 뮤어필드 전경. 사진제공=Mark Runnacles/R&A/R&A via Getty Images

 



박인비는 2015년 AIG 여자오픈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한 좋은 기억이 있다. 이후에 LPGA 투어에서 5번 더 우승을 차지했지만, 메이저 우승은 나오지 않았다. 최근 2년간 이 대회에서 단독 4위와 공동 52위를 차례로 기록했다.



 



박성현은 지난주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을 건너뛰고 AIG 여자오픈에 집중했다. 이번 시즌 회복세를 보이지만, 첫날에 비해 둘째 날 성적이 아쉬워 컷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2019년에 작성한 단독 8위가 AIG 여자오픈의 개인 최고 성적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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