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안남면 '주거플랫폼사업' 추진..80억원 투입

심규석 2022. 8. 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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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내 낙후지역으로 꼽히는 안남면의 주거여건 개선이 내년부터 추진된다.

2일 옥천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안남 만남 주거플랫폼 구축'을 지역 수요 맞춤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주거, 일자리 등이 연계된 주거플랫폼 사업을 통해 안남면을 지역활성화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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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옥천군 내 낙후지역으로 꼽히는 안남면의 주거여건 개선이 내년부터 추진된다.

안남면 주거플랫폼 구축사업 조감도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일 옥천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안남 만남 주거플랫폼 구축'을 지역 수요 맞춤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사업비는 80억원이다.

내년부터 3년간 안남면 연주리 일원에 초등학교 전학생과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10가구)이 건립되고 공유 부엌, 어린이놀이터, 태양광 주차장, 안전보행로가 만들어진다.

인근 배바우행복마당에는 연면적 460㎡ 규모의 실내체육관이 지어진다.

안남면은 안남초등학교 학생이 21명으로 줄자 안남씨앗기금 조성, 배바우도서관 운영 등 작은 학교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남면 인구는 지난달 기준 1천419명으로, 옥천군(4만9천934명)의 2.8%이다.

군 관계자는 "주거, 일자리 등이 연계된 주거플랫폼 사업을 통해 안남면을 지역활성화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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