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디의 유산' 루크 위버, 트레이드로 KC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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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우완 루크 위버(29)를 트레이드한다.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2일(이하 한국시간) 다이아몬드백스가 3루수 임마누엘 리베라(26)를 얻는 조건으로 위버를 캔자스시티 로열즈에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위버는 지난 2014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되며 프로선수의 길을 걸었다.
2018년 12월 다이아몬드백스가 주전 1루수 폴 골드슈미트를 세인트루이스로 보내며 받아온 세 명의 선수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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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우완 루크 위버(29)를 트레이드한다.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2일(이하 한국시간) 다이아몬드백스가 3루수 임마누엘 리베라(26)를 얻는 조건으로 위버를 캔자스시티 로열즈에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양 팀은 곧 이를 공식 발표했다.
위버는 지난 2014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되며 프로선수의 길을 걸었다.
애리조나의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오른팔 전완부(2019) 어깨(2021) 팔꿈치(2022) 부상으로 이탈하는 시간이 많았다. 2021년 던진 65 2/3이닝이 가장 많이 소화한 이닝이었다.
이번 시즌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했고 6월 중순 뒤늦게 합류했다. 6월 19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했으나 3 2/3이닝 9실점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남겼고, 이후 불펜으로 전환했다. 12경기에서 16 1/3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7.71 기록했다. WHIP 1.776, 9이닝당 0.6피홈런 2.8볼넷 10.5탈삼진 기록했다.
리베라는 2015년 드래프트 19라운드 지명 선수로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년간 92경기에서 타율 0.243 출루율 0.294 장타율 0.378 기록했다. 3루와 1루를 소화 가능하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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