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의 별' 뽑기, 대국민 이벤트 방식 채택

문체-관광公, 별 선정 위한 후보추천이벤트
3주간 실시..태블릿 등 대국민 선물도 준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해 최고의 가치를 빛낸 ‘한국관광의 별’을 선정할때 대국민 이벤트 방식을 택해, 눈길을 끈다.

두 기관은 ‘한국관광의 별’ 선정을 위한 후보 추천 이벤트를 오는 22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한 해 동안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또는 단체(인물)를 선정해 시상하는 사업이다. 작년엔 서귀포치유의숲, 신안퍼플섬, 수원화성 야간관광 등이 뽑혔다.

2010년 처음 시작되어 12회째인 올해엔 국내 관광자원의 매력도와 기여도를 고려해 본상 4개, 특별상 3개 분야에서 선정한다.

본상은 ▷매력이 뛰어난 관광자원(그 자체로 매력이 뛰어난 인기 관광자원) ▷혁신 아이디어 관광자원(혁신적 아이디어로 새로운 매력을 창출한 관광자원) ▷열린 관광자원(관광약자들을 위한 배려가 충분한 관광지) ▷신규 관광자원(3년 이내 2019.8.1~22.7.31 성장 유망 관광지) 4부문이다.

2021년 한국관광의 별-야간관광지 수원화성 [한국관광공사 제공, 채지형 작가]

특별상은 ▷방송 부문으로, 미디어 방송(TV, 유튜브), 정보제공(웹, 앱, 책, 커뮤니티)으로 관광 활성화 기여한 프로그램 ▷공로(대중문화 전반의 공로로 한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인물) ▷우수 지속가능 관광기관/사업체(환경·사회적 지속 가능성이 높은 관광 프로그램 또는 관광사업체를 운영하는 주체)로 나뉜다.

이벤트 참가는 공사 누리집(코리안.비짓코리아) ‘한국관광의 별 특집관’에서 제공하는 양식에 따라 후보지와 추천 사유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들에겐 추첨을 통해 태블릿, 무선이어폰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국민 추천 후보와 지자체, 전문가 등이 추천한 후보들을 바탕으로 전문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방법 및 한국관광의 별에 대한 상세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효원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마케팅팀장은 “우수한 국내 관광자원과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지 후보를 찾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올 한해 많은 이들에게 국내 여행의 감동과 즐거움을 전해준 관광지가 ‘한국관광의 별’ 후보로 발굴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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