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기뻤으면..네이마르, 직접 동료들 우승 메달 수여

오종헌 기자 2022. 8. 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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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시상식에 올라온 동료들에게 직접 우승 메달을 전달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위치한 블룸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낭트를 4-0으로 완파했다.

네이마르는 즐거운 표정으로 동료들에게 메달을 수여했고, PSG 선수들 역시 웃음으로 화답했다.

기분 좋게 2022-23시즌 스타트를 알린 네이마르와 PSG는 리그앙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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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네이마르가 시상식에 올라온 동료들에게 직접 우승 메달을 전달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위치한 블룸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낭트를 4-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PSG는 이 대회 통산 11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최다 우승팀의 위용을 뽐냈다.

트로페 데 샹피옹은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우승팀과 쿠프 드 프랑스(컵대회) 우승팀의 맞대결로 치러지는 대회다. 정식 시즌이 시작되기 전 마지막으로 팀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이자 우승을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지난 시즌 리그앙 우승컵을 들어올린 PSG가 낭트와 만났다.

PSG는 주축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투입했다. 3-4-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최전방에 메시, 네이마르, 사라비아가 포진했다. 좌우 측면에는 멘데스, 하키미가 짝을 이뤘고 비티냐와 베라티가 중원을 구성했다. 3백은 킴펨베, 마르퀴뇨스, 라모스가 책임졌고 돈나룸마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중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2분 기회를 잡은 메시가 상대 골키퍼까지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분위기를 가져온 PSG는 전반 종료 직전 추가골까지 성공시켰다. 네이마르는 전반 추가시간 5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주어진 프리킥을 환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PSG가 후반 초반 격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 12분 라모스가 상대 골키퍼 맞고 흘러나온 공을 감각적인 힐킥으로 밀어넣었다. 네이마르가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막판 페널티킥을 얻어낸 네이마르는 직접 키커로 나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PSG의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 종료 후 네이마르의 행동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네이마르는 우승 세리머니에 앞서 메달 수여식에서 팀 동료들에게 직접 메달을 목에 걸어줬다. 네이마르는 즐거운 표정으로 동료들에게 메달을 수여했고, PSG 선수들 역시 웃음으로 화답했다. 

기분 좋게 2022-23시즌 스타트를 알린 네이마르와 PSG는 리그앙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PSG는 오는 7일 프랑스 클레르몽 페랑에 위치한 스타드 가브리엘 몽피에에서 클레르몽과 2022-23시즌 리그앙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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