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 넌(bra none)" 리네커, "여성혐오 성차별" 논란 '일파만파'

장성훈 2022. 8. 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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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축구 해설위원이 게리 리네커가 '여성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리네커는 유로 2022 여자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잉글랜드 클로이 켈리의 골 세리머니에 대해 트위터에 "여성혐오" 말장난을 했다가 거센 반발에 직면하자 해당 글을 삭제했다.

이 모습을 본 리네커는 "켈리는 잉글랜드의 히로인, 브라 넌(bra none)"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당황한 리네커는 급히 자신의 글을 삭제했으나 스크린샷은 1일(현지시간)에도 빠르게 유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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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켈리가 셔츠를 벗고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유명 축구 해설위원이 게리 리네커가 '여성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리네커는 유로 2022 여자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잉글랜드 클로이 켈리의 골 세리머니에 대해 트위터에 "여성혐오" 말장난을 했다가 거센 반발에 직면하자 해당 글을 삭제했다.

켈리는 독일과의 결승전 연장전에서 결승 골을 넣은 후 셔츠를 벗고으며 골 세리머니를 했다.

이 모습을 본 리네커는 "켈리는 잉글랜드의 히로인, 브라 넌(bra none)"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에 수많은 네티즌이 "리네커는 성차별주의자"라며 반발했다.

당황한 리네커는 급히 자신의 글을 삭제했으나 스크린샷은 1일(현지시간)에도 빠르게 유포됐다.

한 페미니스트 운동가는 "그의 글이 삭제됐지만 여성혐오 스크린샷은 영원하다"고 주장했다.

리네커는 그러나 여성혐오 폭력에 반대하는 한 자선단체의 '사과'요구를 거부하고 "축하를 위한 말장난이었다. 나는 남자 축구 경기에서 이 같은 쓰레기 말을 자주 한다"고 변명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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