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포사지' 폰지사기로 규정하고 11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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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포사지'를 폰지사기로 규정하고 관련자 11명을 기소했다고 CN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사지는 이더리움 재단의 엔지니어에 의해 개발된 유럽형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이다.
그러나 SEC는 포사지가 전형적인 폰지사기에 해당한다며 관련자 11명을 기소했다.
이에 따라 포사지 개발에 관련된 모두 11명의 관련자를 폰지 사기 혐의로 기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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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포사지’를 폰지사기로 규정하고 관련자 11명을 기소했다고 CN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사지는 이더리움 재단의 엔지니어에 의해 개발된 유럽형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이다. 수익률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팀을 많이 모으면 모을수록 수익률이 올라가는 구조다.
포사지는 전세계 수백만 명의 투자자들로부터 약 3억 달러(약 3924억원)를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SEC는 포사지가 전형적인 폰지사기에 해당한다며 관련자 11명을 기소했다.
포사지는 분산형 스마트 계약 플랫폼이라고 주장하며 수백만 명의 개인 투자자가 이더리움, 트론 및 바이낸스 블록체인에서 작동하는 스마트 계약을 통해 거래를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SEC는 그러나 2년 이상 동안 이 설정이 투자자들이 다른 사람들을 모집하여 이익을 얻는 전형적인 피라미드 방식처럼 작동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사지 개발에 관련된 모두 11명의 관련자를 폰지 사기 혐의로 기소한다고 밝혔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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