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아무것도.." 에릭센이 맨유 택한 '진짜' 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여름 이적시장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1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에릭센은 "내가 생각했던 커리어 경로가 조금 바뀌었다. 무엇보다 내가 브렌트포드를 거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오게 된 건 1년 전만 하더라도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에릭센은 "토트넘 복귀는 소문이었을 뿐, 실제로 그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맨유는 긍정적이었다. 처음 통화했을 때부터 나를 원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여름 이적시장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1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에릭센은 “내가 생각했던 커리어 경로가 조금 바뀌었다. 무엇보다 내가 브렌트포드를 거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오게 된 건 1년 전만 하더라도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1년이다. 에릭센은 지난해 6월 유로 2020에서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후 심장 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받았다. 심장제세동기를 이식한 선수는 뛸 수 없다는 세리에A 리그 규정에 따라 계약 해지 후 공백기를 거쳐 올해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로 입단했다.
자유계약(FA)을 얻은 에릭센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토트넘이 유력 행선지로 떠올랐지만, 맨유로 둥지를 틀었다.
에릭센은 “토트넘 복귀는 소문이었을 뿐, 실제로 그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맨유는 긍정적이었다. 처음 통화했을 때부터 나를 원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영향이 컸다. 에릭센은 “확실하다. 감독이 어떤 축구를 하고 싶은지, 어떻게 축구를 보는 지 등 나의 플레이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경기장에 들어갈 때 왼쪽(어웨이)이 아닌 오른쪽(홈)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고 걸었을 때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만 느낌은 좋았다. 특별하다”고 덧붙였다.
목표는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 가까워지는 것이다. 에릭센은 “지난 몇 년 동안 그 팀들은 다른 팀보다 얼마나 나은지 증명했다. 목표는 그들과 간격을 최대한 좁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kk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납량특집 대신 시골스릴러로 승부...MBC 4부작 '멧돼지 사냥' [SS현장]
- 돌아오긴 했는데…호날두, 개막 앞두고 맨유 골칫거리로…英 언론, "벤치로 보내야"
- 김종국, 프로 파이터 3명과 스파링을? '런닝맨' 식구들 깜짝 놀랄 듯
- 제시, 런던을 뒤집어 놓은 무대 위 카리스마 언더붑 패션 [★SNS]
- 강남 한복판 오토바이 상의탈의 男과 비키니 女 화제
- 손나은, 군살 '1'도 없네...배꼽 드러낸 마네킹 몸매 [★SNS]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