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용의 맨유행 돌파구?..바르셀로나, B.실바 영입 임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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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프렝키 데 용을 떠나보낼 수 있을까.
데 용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가장 많이 이름이 거론된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러나 데 용은 어릴 적부터 꿈의 구단으로 꼽아온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은 마음이 없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는 베르나르도 실바와 계약이 임박했다. 사실상 데 용을 대체하기 위한 영입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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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바르셀로나는 프렝키 데 용을 떠나보낼 수 있을까.
데 용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가장 많이 이름이 거론된 선수 중 한 명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원하는 영입 자원이다. 과거 아약스(네덜란드) 시절에 텐 하흐 감독과 데 용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러나 데 용은 어릴 적부터 꿈의 구단으로 꼽아온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은 마음이 없다.
데 용의 잔류 의사에도 바르셀로나에서 입지는 좁다. 사비 감독은 프리시즌에 데 용을 미드필더가 아닌 중앙 수비로 계속해서 기용했다. 사비 감독은 큰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복수의 매체는 데 용의 입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도 그럴 것이 바르셀로나는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어 일부 선수의 매각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는 베르나르도 실바와 계약이 임박했다. 사실상 데 용을 대체하기 위한 영입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최근 “우선 선수를 등록하고 쓰지 않는 선수를 정리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실바는 맨시티에 없어서는 안 될 살림꾼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꾸준히 실바를 원해왔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이를 인정한 바 있다. 바르셀로나는 실바의 에이전트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카스 파케타(올림피크 리옹)를 데려오기 위함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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