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전화하지 마" 에인절스, 오타니 지킨다..트레이드 제안 거절

고윤준 2022. 8. 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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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트레이드 루머가 돌았지만, LA 에인절스는 오타니 쇼헤이를 지킬 전망이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칼럼리스트는 2일(한국시간) "에인절스가 오타니 트레이드에 대한 제안을 들어봤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팀은 그를 지키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에인절스는 올 시즌 역시 포스트시즌 탈락이 유력해 보이는 가운데, 마이크 트라웃과 오타니의 동행은 2023년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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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많은 트레이드 루머가 돌았지만, LA 에인절스는 오타니 쇼헤이를 지킬 전망이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칼럼리스트는 2일(한국시간) “에인절스가 오타니 트레이드에 대한 제안을 들어봤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팀은 그를 지키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투타겸업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은 오타니는 메이저리그를 바꿔놓는 아이콘이 됐다. 지난 시즌 MVP와 실버슬러거를 수상했고, 2년 연속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올 시즌에는 투수로 9승 6패 ERA 2.81 145탈삼진을 기록했고, 타자로는 타율 0.255 22홈런 62타점 11도루 OPS 0.847을 기록 중이다.

오타니는 2023시즌 종료 후 FA가 된다. 이에 현지 언론에서는 올해가 트레이드 적기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에인절스가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떨어져 트레이드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결국 많은 문의에도 오타니를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에인절스의 아르테 모레노 구단주가 오타니가 떠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전해졌다.

오타니는 해당 루머에 대해 “나는 어디서 뛰든,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나는 에인절스 선수고, 팀이 내게 해준 일에 감사한다. 이 유니폼을 입고 있는 동안에는 이 팀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인절스는 올 시즌 역시 포스트시즌 탈락이 유력해 보이는 가운데, 마이크 트라웃과 오타니의 동행은 2023년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가 함께하는 마지막 시즌에 가을 야구를 경험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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