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다습 '찜통더위'..경기 북부 등 최대 100mm 비

이현수 2022. 8. 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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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화요일인 오늘(2일)은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며 습도와 체감온도가 매우 높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수도권, 강원 영서 등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열대저압부에서 약화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열대저압부에서 약화되는 저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 북부 등 곳곳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영서,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는 20~70㎜,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는 100㎜입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은 아침까지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상됩니다.

낮 동안에는 비가 그치고 기온이 오르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이날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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