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골든부트' 보유한 손흥민, 득점왕 확률 8%..1위는 홀란드

오종헌 기자 2022. 8. 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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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골든부트 주인공 손흥민이 득점왕을 차지할 확률은 8%였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벳'의 데이터를 인용해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예상 후보들을 나열했다.

2위는 지난 시즌 손흥민과 함께 EPL 득점왕을 차지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였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살라와 함께 리그 23골로 공동 득점왕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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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지난 시즌 골든부트 주인공 손흥민이 득점왕을 차지할 확률은 8%였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벳'의 데이터를 인용해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예상 후보들을 나열했다. 1위는 엘링 홀란드였다. 맨체스터 시티의 신입생 엘링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시절 통산 89경기에 출전해 86골을 터뜨리며 득점 기계의 면모를 뽐낸 선수다. 

2위는 지난 시즌 손흥민과 함께 EPL 득점왕을 차지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였다. 살라는 리버풀 입단 첫 시즌이었던 2017-18시즌 곧바로 EPL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지금까지 3차례 골든부트를 차지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살라의 득점왕 수상 확률은 18%로 홀란드(27%)와 꽤 차이가 있었다.

다음은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이었다. 케인은 지난 시즌 손흥민에 비해 적은 리그 17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토트넘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졌으며 통산 득점왕 3회를 수상한 골잡이다. 2020-21시즌에는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차지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이 매체가 예상한 득점왕 후보 4위는 무려 세 명이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다윈 누녜스(리버풀), 가브리엘 제수스(아스널)가 나란히 득점왕 예상 확률 8%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살라와 함께 리그 23골로 공동 득점왕을 수상했다. 이를 감안하면 다소 낮은 수치다.

어느 정도 이유는 있다. 손흥민은 2016-17시즌부터 6시즌 연속 꾸준하게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하지만 20골 고지를 돌파한 것은 지난 시즌이 처음이었다. 손흥민이 여전히 토트넘 공격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반영됐지만 '주포' 케인의 득점 비중이 좀 더 높을 것이라는 평가다.

손흥민과 함께 4위인 누녜스는 올여름 리버풀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포르투갈 리그에서 28경기 26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곧바로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고, 사디오 마네를 떠나보낸 리버풀이 최종 행선지로 결정됐다. EPL 경험은 없지만 지난 시즌 득점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은 맨시티를 떠나 아스널에 둥지를 튼 제수스다. 제수스는 지난 몇 시즌 동안 맨시티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백업 자원으로 뛴 제수스는 홀란드, 율리안 알바레스 등 경쟁자들을 맞이하게 됐다. 여기에 아스널이 관심을 드러내며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사진=텔레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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