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호캉스' 오픈하자마자 화제된 전국 신상 호텔

강예신 2022. 8. 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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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지쳤다. 확진자 소식이 잦아지면 시끌벅적하지 않게 여가를 보내는 ‘호캉스’에 눈길이 쏠린다. 그런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달라진 세상 풍경에 맞춰 오픈한지 1년이 넘지 않는 만족도 200% 전국 신상 호텔 5곳을 소개한다.

1. AC호텔 서울 강남

메리어트 인터네셔널이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인 AC호텔 강남. 객실 내 프라이빗 수영장이 있는 프리미어 풀 스위트룸이 가장 핫하다. 이곳에서 동남아 감성 플로팅 디너를 즐길 수 있어 SNS 인증샷 스폿으로 꼽힌다.

AC호텔은 전반적으로 스페인 감성의 유러피안 인테리어로 디자인됐다. 탁 트인 강남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21층 루프탑 바 클라우드, 호텔 시그니처 칵테일과 타파스를 즐길 수 있는 AC라운지, 오는 8월 말까지 유럽 스타일 뷔페 및 코스 메뉴를 선보이는 AC키친 등이 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놀기 좋은 키즈 라운지도 잘 마련돼 있다.

2. 테이크호텔 광명

블루원리조트는 지난해 10월 광명 KTX역 맞은편 미디어&아트 밸리 ‘유 플래닛(U Planet)’에 테이크호텔 광명을 오픈했다. 모든 시스템은 스마트·비대면으로 운영돼 별도의 체크인 없이 바로 객실로 입장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3040세대를 겨냥한다는 테이크 호텔은 미디어와 생활시설로 특화된 만큼 멤버십 전용 라운지에 마이크로 스튜디오, 쿠킹 스튜디오, 키즈 놀이터, 체육시설, 갤러리 등을 갖췄다. 옥상에서 즐기는 인피니티 풀, 여러 명이 각자의 공간을 사용하며 함께 모여 회의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터미널 룸 등 휴가로도, 비즈니스로도 제격이다.

3. 오노마 오토그래프 대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신세계 센트럴시티와 함께 지난해 8월 오픈한 오노마 오토그래프 대전은 대전 엑스포타워 15개 층으로 운영된다. 신세계 백화점 '아트앤사이언스(Art & Science)' 와 연결돼 있어 아쿠아리움, 스포츠 몬스터 테마파크, 전망대 '디 아트 스페이스 193' 등과 함께 즐기기 좋다.

오노마 오토그래프 대전은 최근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호텔 등급 심사 관광호텔 부문에서 충청권 최초로 최고 등급인 5성을 획득했다. 미슐랭 스타 셰프 레스토랑, 럭셔리 웨딩홀을 비롯한 연회장, 고층 수영장 및 피트니스 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4. 부산 마티에 오시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이달 초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복합 단지에 오픈한 마티에 오시리아.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롯데 아웃렛, 스카이라인 루지, 송정 해수욕장, 해동용궁사 등 유명 관광지로부터 10분 거리에 있어 지리적 이점이 뛰어나다.

마티에 오시리아는 부산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곳곳에 지역 특색을 담았다. 광안리에서 유명한 ‘갈매기브루잉’ 맥주를 비롯해 ‘레드팟티’, ‘모모스커피’ 등 제품을 객실에 비치했고, 부산 독립 서점 ‘주책공사’가 선정한 책들을 모아 서점을 만들었다. 기장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좋은 수영장이 유명하다. 부산 인기 레스토랑 골든리지도 입점해있다.

5. 파르나스 호텔 제주

럭셔리 리조트형 호텔 ‘파르나스 호텔 제주’가 지난 22일 제주 중문에 오픈했다.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내에서도 바다와 가장 가까운 호텔로, 올레길과도 인접해 있다. 서핑의 성지로 불리는 중문색달해수욕장에 도보로 5분 내 접근할 수 있다.

호텔 시그니처 공간은 약 110m의 국내 호텔 최장 인피니티 야외풀이다. 투숙객 누구나 이용 가능한 사계절 온수풀로 운영되며 제주 바다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전 객실이 테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레스토랑 콘페티에서는 해녀가 바다에서 갓 건져 올린 해산물들로 꾸며진 오마카세 서비스(주중 저녁) ‘해녀카세’를 즐길 수 있다.

사진= 각 호텔 제공

[강예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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