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코스, 황인범 입단 나흘 만에 사령탑 교체..코르베란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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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26)의 새 소속팀 올림피아코스(그리스)가 감독을 교체했다.
마르팅스 감독은 지난 4년 동안 올림피아코스를 이끌며 팀을 탄탄하게 조련했다.
코르베란 신임 감독은 비야레알(스페인) 코치, 리즈 유나이티드 23세 이하(U23) 팀과 성인 팀, 허더즈필드(이상 잉글랜드) 등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한 황인범은 신임 감독의 전술과 스타일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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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황인범(26)의 새 소속팀 올림피아코스(그리스)가 감독을 교체했다. 황인범이 입단한 지 나흘 만이다.
올림피아코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페드로 마르팅스 감독을 해임하고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르팅스 감독은 지난 4년 동안 올림피아코스를 이끌며 팀을 탄탄하게 조련했다. 또 2019-20시즌부터 그리스 리그 3연패도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2차 예선에서 탈락한 게 화근이 됐다.
올림피아코스는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지만 2차 예선에서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에 허무하게 패했다.
이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 올림피아코스는 곧바로 감독을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코르베란 신임 감독은 비야레알(스페인) 코치, 리즈 유나이티드 23세 이하(U23) 팀과 성인 팀, 허더즈필드(이상 잉글랜드) 등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한 황인범은 신임 감독의 전술과 스타일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한편 코르베란 신임 감독의 데뷔전은 오는 5일 열리는 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 1차전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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