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생 3총사 본격 가동..2위 도약 안양, '8월 나기' 탄력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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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생 라인업이 본격 가동한다.
FC안양의 '8월 나기'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안양은 28라운드 부산전에서 임대생 3명을 모두 후반 교체 출전시켰다.
안양의 '8월 나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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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임대생 라인업이 본격 가동한다. FC안양의 ‘8월 나기’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안양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3명의 임대 영입생을 품었다. 부산 아이파크에서 김정현, 성남FC에서 정석화, 수원 삼성에서 구대영을 영입했다. 선두 광주FC 추격은 사실상 어려워졌지만, 2위 싸움은 계속되고 있다. 8경기 무패(5승3무) 행진 중인 안양(승점 45)은 1경기를 덜 치른 대전하나시티즌, 부천FC(이상 승점 44)와 각축을 벌이고 있다.
안양은 28라운드 부산전에서 임대생 3명을 모두 후반 교체 출전시켰다. 세차게 내리는 비 속에 안양은 부산을 1-0으로 꺾고 2위 자리를 꿰찼다. 우선 안양은 애초 지난 시즌까지 안양에서 뛴 미드필더 맹성웅을 임대로 데려오겠다는 구상을 했다. 하지만 여러 상황이 맞물리며 맹성웅 영입에는 실패했다.
이에 안양이 선회해 영입한 자원이 김정현이다. 김정현은 스피드가 뛰어난 자원은 아니나, 제공권과 수비력이 강점인 미드필더다. 황기욱, 홍창범과 함께 로테이션할 전망이다. 또한 김정현을 내세우면서 전진성이 돋보이는 안드리고와 이정빈을 보다 폭 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측면 자원인 구대영은 안양이 친정팀이다. 지난 2014시즌 안양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2018시즌까지 뛰었다. 군 복무 후 곧바로 수원으로 이적했다.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게 구대영의 장점이다. 주축으로 활약 중인 김동진과 주현우의 체력을 아끼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석화는 성남 공격수 심동운과 일대일 맞임대로 안양 유니폼을 입었다. 안양에는 금호고에서 함께 한솥밥을 먹은 백성동과 김경중이 있다. 팀 적응에는 문제가 없다. 다만 성남에서 많은 실전을 소화하지 못했던 만큼, 아직 몸상태가 완벽하지는 않다. 그럼에도 이 감독은 정석화를 측면 공격수로 기용하는 구상을 통해 출전 시간을 부여하고 있다.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정규리그 종료가 10월인 만큼 8월 성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안양은 8월에만 6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소화해야 한다. 임대생 3총사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주전들의 체력을 아끼는 동시에 경쟁 구도에는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다. 안양의 ‘8월 나기’가 시작됐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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